태안군배드민턴협회(회장 최병주)는 지난 22일, 23일 2일간 태안군민체육관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상기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이용희 의장  등 주요내빈과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구분하여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태안군 선수단은 소원클럽의 김형석, 안면클럽의 박영란 선수로 구성된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남자복식 4개팀, 여자복식 6개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소성클럽의 송윤섭 이지성 선수의 남자복식을 비롯한 5개팀이 준우승, 헤어핀클럽의 김원숙, 김정숙 선수의 여자복식을 비롯한 10개팀이 3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에서 서산시에 이어 태안군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병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환경의 메카 태안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승패를 떠나 각 시·군 동호인간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태안군은 2018년 충남도민체전 개최지로써 선수들의 편의시설과 최신시설의 경기장을 마련하여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태안군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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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파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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