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진권)는 지난 16일 안흥초 운동장에서 한상기 군수, 이용희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남면초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단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종전의 각 기수별로 치러지던 체육경기를 바꿔 학창시절 운동회를 재현하듯 동문들이 함께 청.백팀으로 나눠 큰공굴리기, 기마전, 고무신 발로던지기, OX퀴즈 등 다양한 경기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코믹릴레이 경기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몸빼바지입고 달리기, 광주리에 공 넣어 달리기로 진행되어 동문들에게 웃음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진권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만큼은 동문간의 격을 없애고 단합과 화합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라며 “오늘 하루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와 선배 후배가 어우러지는 추억의 운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흥초총동문회는 5대회장을 역임한 최인흥 동문에게 자랑스런 안흥인상을 수상했으며,  자랑스런후배상은 33회 졸업생 나선용 동문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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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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