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파크골프협회(회장 류호인) 선수단이 지난 25일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충남파크골프 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선발대회에는 탁정원 충남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파크골프협회장, 동호인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 에서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강영미 선수가 홀인원을 하며 2위로  급부상해 주목을 받았으며, 또한 남자 개인전에서는 3위에 류호인(태안), 송장섭(태안) 선수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파크골프란(parkgolf)란 골프에 게임요소를 합쳐 작은 부지에서 어린 아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스포츠로 간단한 경기규칙 숙지와 장비(파크골프채, 공)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파크골프장이 없는 태안에서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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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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