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연합회장 전재옥, 이하 한여농) 지난 4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한상기 군수, 이용희 군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한여농은 매년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쌀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쌀 소비촉진캠페인을 펼쳐왔으며,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에 김장나눔 운동과 여성 농업 정책토론회, 체험사례 발표 등 워크숍을 개최해 여성농업인들의 자질 향상과 위상제고에 힘쓰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 태안군청 김종화 직웍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순옥, 송영심, 변명숙, 이정애 회원이 군수 표창을 수상 하고, 김미순, 명선옥 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과 도 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 하였다.
전재옥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농촌의 현실은 아스팔트 위에 농사를 짓고 있는거나 다름이 없다”며 “미래란 세우는 것이 아니고 창조하는 것이다. 한여농은 지금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희망찬 50년, 100년을 창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는 20년 전 농촌의 젊은 중추일꾼들이 농업.농촌의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고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6년 7월 10일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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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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