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노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에게 관절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통증 완화와 신체활동 기능 향상을 위해 군 노인복지관에서 ‘삐걱삐걱 나의 관절 안전교실’이라는 주제로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만성·퇴행성 질환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이를 관리하기 위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은 지난 6일부터 7월 1일, 8월 5일부터 9월 23일 등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매주 1회 실시되며, 교육 대상은 관절통증 및 관절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각 30명씩이다.

주요 내용은 △대상자 체질 분석 및 체질별 1:1 건강 상담 △관절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공 체조 △한의약 식이 및 건강관리 등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군은 한방공중보건의를 전문 강사로 두고 전문적인 교육 실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교육 내용 및 환경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교육의 질과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관절질환 예방 및 관리능력 제고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주민 행복지수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절 통증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인식이 있어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등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한의약 식이법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노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41-671-5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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