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고유한 창조자산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이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15개 시.군과 지역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평가를 통하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사업’을 충남과제로 발굴했다.

이번 과제는 국비 등 총 2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기 개발된 ‘별주부전’ 콘텐츠와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 등과 연계한 ▲문화상품 ▲ 3D 애니메이션 ▲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콘텐츠 산업을 한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독립운동사, 유교문화, 내포문화 등 충남의 특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태안군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해양생태계 보전지역,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 기름유출 사고를 이겨낸 재난 극복성징 등 다양한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가 콘텐츠화 되어 세계적 관광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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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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