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은 국내 최고의 식물 관련 강사진이 참여하는 ‘천리포아카데미’를 개설한다.

○ 국내 최고의 식물교육기관으로 발돋움

‘천리포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식물연구 및 교육기관을 설립하고자 했던 40년 전 설립자의 초기 수목원 설립 목적을 체계적으로 실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이라는 천리포수목원의 이름에 걸맞는 국내 최고의 식물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개강하는 ‘천리포아카데미’는 전 한국식물분류학회장이며 천리포수목원 재단법인 이사장인 국내 최고의 식물분류학자 이은복 교수가 진행하는 ‘이은복 교수의 식물학 특강’과 천리포수목원 설립 초기부터 수목원 조성 작업을 진행한 국내 최고의 가드너, 최창호 식물팀장이 진행하는 ‘최창호 팀장의 가드닝스쿨’의 2개 트랙으로 이뤄진다.

○ ‘비밀의 숲’ 관찰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

각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1박2일간 합숙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이 프로그램 과정 중에 비공개구역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천리포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지난 40년 동안 비공개로 감춰 뒀던 ‘비밀의 숲’의 비경 가운데 시기별로 가장 아름다운 구역을 선정해 ‘천리포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개방한다.
비공개구역 관람은 천리포수목원 전문가들의 전문 안내가 곁들여지는 현장 실습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은 현재 총 면적 59만2172제곱미터 7개 구역 가운데 6만1156제곱미터에 해당한 ‘밀러가든’ 구역만 개방하고 있는데, 개방 구역의 10배에 해당하는 6개 구역은 식물 연구와 보호 차원에서 여전히 비공개로 묶어 뒀다. 이 가운데 시기별로 가장 아름다운 비공개구역을 선정해 ‘천리포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 식물 관련 명 강사진 총동원

또 ‘천리포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기본 강의 외에 국내 최고 명강사들의 식물 특강이 포함된다.
특강 강사로는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장, 김학범 전 한국조경학회장, 김상태 성신여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봉찬 더가든 대표이사, 전정일 신구대 원예디자인과 교수, 이강운 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장, 나무칼럼니스트 고규홍 교수, 식물과 곤충연구자 정부희 박사 등이 참여한다.
‘천리포아카데미’ 참가를 통해 40년 동안 감춰졌던 비밀의 숲 관람을 원하는 일반인은 천리포수목원 교육팀(전화 041-672-99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리포아카데미’ 소개페이지 : http://chollipo.org/album/academy/default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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