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신뢰받는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의 확보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의료인력 채용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이병선씨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채용, 이달부터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군이 시행 중인 보건의료원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의료원은 의료시설과 더불어 의료인력 확충에도 큰 의지를 갖고 지난해 전문의 확보를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응급의학과(일반외과)와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문의 채용을 통해 그동안 병역의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에 의존했던 진료체계를 개선하고 보건의료원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시 영·유아 건강검진과 야간 진료가 가능해져 맞벌이 부부 등 그동안 일과시간에 의료원 방문이 어려워 인근 지자체 병원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 의료 인력을 더욱 확충하고 의료장비 등 시설 도입에도 더욱 노력해 공공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군은 그동안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으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의료인력 및 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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