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대산전용부두 및 울도 근해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소속 경비함정 대상으로 완벽한 해상임무 수행과 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또한 해상공권력과 자위권 확보를 위한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및 나포, 해상에서 상황 발생대비 인명구조, 화재진압, 소화, 방수, 해양오염방제훈련, 생존술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불법 외국어선의 저항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훈련 및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훈련에 참여하는 경찰관들의 능동적 참여와 교육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함정 및 경찰관에 대해서는 훈련결과에 따라 각종 포상 및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종합훈련 기간 중 울도 서방 5마일권내 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며 "울도 근해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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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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