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도·농 교류 활성화 농촌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코레일과 협력해 실시 중인 관광프로그램 ‘서해금빛열차’ 팸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진행된 서해금빛열차 팸투어 모습.
태안군이 도·농 교류 활성화 농촌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코레일과 협력해 실시 중인 관광프로그램 ‘서해금빛열차’ 팸투어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진행된 서해금빛열차 팸투어 모습.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태안지역 농어촌 체험마을의 문화와 역사, 생태자원을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인 농촌체험여행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은 도·농 교류 활성화 농촌체험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답사여행)’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코레일과 협력해 관광전용 열차인 ‘서해금빛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팸투어 행사에서는 투어 신청자 250여 명이 참여해 △농촌체험마을(매화둠벙마을, 갈두천마을) △당암한과 사업장 △체험농장 등을 방문하고 지역의 제철음식과 건강약차 등을 맛보는 등 태안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서해금빛열차 태안체험여행상품은 코레일 관광전용 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홍성역에서 내려 전용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이동하는 경로로 진행되며, 태안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주요 관광지 방문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이뤄져 있다.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민선 6기의 적극적 대응과 시책 추진을 통해 지난해 말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된 서해금빛열차 팸투어 행사는 참여자들의 호응과 입소문을 타고 올해 4월 현재 500여명이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1천여명의 관광객이 팸투어 상품을 통해 올해 태안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해설사 정경자씨는 “기차여행 상품은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과 농산물 홍보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농촌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1-670-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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