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봄을 맞아 군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립 중앙도서관은 인문학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달부터 ‘2015 독서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독서 아카데미는 오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3월 인문학 콘서트 2회 ▲4월 낭독 콘서트 1회 ▲5월 북 콘서트 4회 등 매달 다른 3개의 주제로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인문학 콘서트’는 전 가톨릭대 교수이자 인문학자인 김경집 박사가 강사로 나서 ▲17일 ‘왜 지금 인문학인가’ ▲26일 ‘인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인문학 콘서트’의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12일까지 군 군립중앙도서관 인문학콘서트 담당자에게 전화(041-670-5984) 또는 전자우편(bendan76@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걷기 동호회 자조모임’ 회원을 모집하고 자조모임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내용은 ▲체성분, 나트륨 섭취량,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허리둘레 측정 등 사전검사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및 올바른 걷기 교육 ▲운동처방 및 식이상담 ▲아령을 활용한 걷기 교육 및 아령 지급 ▲걷기일지, 만보계 지급 ▲금연 및 절주 교육 등이다.

자조모임 신청 대상은 구성원이 5인 이상인 동호회로 3월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동호회는 군 보건의료원 3층 건강증진팀(041-671-5236)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군 여성회관에서는 여성의 잠재능력 향상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차밍댄스와 제과제빵, 요가, 퀼트 등 22가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9일부터 6월까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봄을 맞아 군의 각 분야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 ‘행복한 군민 되기’ 실천을 위해 주민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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