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종 대표
김의종 대표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태안미래신문 독자 여러분, 편집자문위원님과 시민기자님 그리고 현재 미래신문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주주 및 사내이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2년 동안 헌신적으로 태안미래신문을 이끌어주신 김병수 대표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태안미래신문호는 창간 4년차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이 장고하지도 않았지만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었습니다.
창간 초기에 서투른 점도 있었고, 본의 아니게 실수한 점도 있었겠지만 현재는 10월의 논에 벼이삭이 영글듯이 태안미래신문이 발전하고 있음을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혹간 언론을 4대 권력이라 칭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은 정확하고 바른 자세, 낮은 자세, 봉사하는 자세로 세상을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태안군이 서산군에서 복군 될 당시 8만4,929명이던 군민이 현재는 6만2,574명(2014년 12월 기준)으로 감소되었습니다.

2013년(6만2,416명)에 비해서는 158명 증가했습니다만 이런 증가세가 계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태안 사람이라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태안만큼 자연 경관이 좋은 곳이 없는데도 인구는 왜 감소하고 있는지 저의 작은 소견으로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아직까지 답을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관하여 유능하신 많은 군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때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본보 2014년 11월 27일자 ‘관광 인적자원 전국 하위 수준 '충격' 보도에서와 같이 태안군청 관광진흥과에서 태안관광분야에 관하여 전문기관 용역조사 보고서를 살펴볼 때 생산지인 태안이 서울보다 물가가 더 비싸고 서비스 또한 전국 하위권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계속될 때 역지사지로 보면 ‘소탐대실’은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일부업종을 제외한 기업인들이 태안을 찾을 때 ‘지역 발전 기금을 달라’ 또는 무리한 요구로 발길을 돌리게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상생하는 자세로 그들을 맞이할 때 투자자들이 몰릴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문화가 형성되면 태안의 실업자는 소멸되고 경제발전은 자동으로 찾아올 것이며 인구 역시 증가할 것입니다.

태안미래신문은 이러한 문화를 개선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태안군의 군정목표인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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