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2014년 제19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충남이 2013년 종합순위 8위에서 2014년 6위로 상승했으며 부문별 경쟁력에서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14년 종합경쟁력 순위를 보면 울산 1위, 서울 2위, 충북 3위, 경남 4위, 경기 5위, 충남 6위, 전북 7위, 광주 8위, 강원 9위, 대전 10위, 인천 11위, 대구 12위, 부산 13위, 전남 14위, 경북 15위 순이다.

충남도의 부문별 경쟁력을 보면 작년과 비교해 경영자원부문은 14위에서 12위로 상승, 경영활동부문은 8위에서 5위로 상승, 경영성과부문은 6위로 작년과 순위변동 없었다.

특히, 자치구·기초시·기초군 단위로 평가한 기초자치단체의 KLCI 종합경쟁력에서는 기초시 급에서 아산시가 탕정, 인주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종사자수와 수출액, 지역내 총생산 증가로 높게 평가를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천안시도 상위 급인 7위의 성적을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 지표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을 위해 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분석해 경쟁력이 약한 부문은 보완하고 경쟁력이 강한 부문은 지속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삶터 늘 새로운 충남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지협/내포=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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