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뷰(www.taeanview.com) 홈페이지 메인화면.
태안뷰(www.taeanview.com) 홈페이지 메인화면.

태안뷰(www.taeanview.com)가 지난 19일 전격 오픈했다.

2년여의 작업기간이 말해주듯 태안뷰 사이트는 태안의 구석구석을 담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기존 관광사이트의 텍스트와 사진 몇 컷이 아닌 여행지 한 곳당 4계절이 담긴 스틸컷 제공은 물론 구글, 네이버 등 3차원 vr의 특화된 기술로 관광지를 표현한 것이 가장 큰 볼거리다.

정동욱(40) (주)세진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직접 발로 뛰어 군내 해수욕장은 물론 항, 문화재, 해변길, 솔향기길 등 관광지 2천여곳을 3차원 입체영상(vr)으로 담았다.

“일반 사진컷의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으나 실질적으로 촬영된 컷만 수만 컷에 이를 정도로 태안의 모든 것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 대표는 “직접 자비를 들여 수차례 헬기를 빌려 항공에서 촬영된 스카이뷰와 파노라마뷰 그리고 직접 영상으로 촬영된 영상뷰 등 여행객들이 직접 보고 가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태안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태안전통시장과 천리포수목원, 신두리사구센터, 두웅습지, 마애삼존불 등 직접 태안현지에 온것과 같은 착각에 들게 하는 VR투어가 가장 눈길을 끈다.

정동욱 대표는 “내달 중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태안뷰가 오픈되면 전 세계 어디서나 태안의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연계해 태안관광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일조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태안뷰는 파격적으로 전통시장 등 상가들은 물론 맛집, 숙박 등 태안의 모든 상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페이지를 촬영부터 제작까지 모두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안군 안면읍이 고향인 정 대표는 “지금 우리 태안의 경기가 그야말로 바닥”이라며 “당장의 수익보다 지난 10여년간 안면도닷컴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하루빨리 태안의 관광을 되살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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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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