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 12월 마지막주 주말(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장 이래 처음으로 30만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모습.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 12월 마지막주 주말(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장 이래 처음으로 30만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 모습.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지난해 12월 마지막주 주말(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장 이래 처음으로 30만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입장객 28만 5천여명에 비해 1만 5천여명이 더 다녀간 것으로 세월호 여파로 탐방객이 가장 많아야 할 4월에 탐방객이 27%나 극감하는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몰이를 한 결과로 해석된다.

더욱이 1회적으로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후원을 하는 후원회원 가입과 수목원 내 숙박시설 이용의 비율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 상승해 주요 사업 대부분에서 목표를 초과해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리포수목원은 2009년 3월 1일 일반인 개방 이후 첫해 15만 7천여명이 다녀갔고 이후 매년 입장객이 증가해 올해까지 6년간 134만여명이 넘는 입장객이 다녀갔다.

천리포수목원 조연환 원장은 “세월호 참사로 어려워진 상황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천리포수목원을 꾸준히 찾아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설립자인 고 민병갈 원장의 뜻을 받아 나무가 행복한 수목원으로 가꿔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거듭나겠다”고 감사의 인사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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