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환경 관련 민원에 대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도입.시행 중인 ‘환경민원 방문 사전예약 상담제’가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사전예약 상담제를 이용한 민원인 1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인 129명이 ‘시간이 절약되고 민원서류 준비가 간소화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개선사항으로는 사전예약 상담제를 모르는 민원인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전예약 상담제는 환경 관련 민원서류 접수 전 기술적 검토를 위한 민원인 방문이 급증하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방문 시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거나 상담 대기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했다.

도 관계자는 “사전예약 상담제는 민원인과 업무담당자가 약속된 시간에 원하는 상담을 할 수 있어 민원처리가 빠르고 정확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사전예약 상담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충지협/내포=강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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