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이 투망해 놓은 그물에 잡힌 6.5m 길이의 밍크고래.
▲어선이 투망해 놓은 그물에 잡힌 6.5m 길이의 밍크고래.

'바다의 로또'인 밍크고래가 조업을 하던 어선의 그물에 잡혔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약 4마일해상에서 어선이 투망해 논 그물에 6.5m 길이의 밍크고래 1마리가 잡혔다.

통발어선(69톤ㆍ신진선적) 선장 소모씨(59년생ㆍ경남 통영거주)는 밍크고래 1마리가 투망해 놓은 통발어구에 따라 올라와 태안해경 신진파출소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날 혼획된 고래에 대해 금속탐지기 등 이용 제반 검색을 실시한 후, 고의적 포획에 관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 어선에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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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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