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대표 박정철) 허브농원에서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7일간 열리는 ‘제4회 국화&세이지 축제’에 지난 주말 3천여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팜 카밀레 허브 농원 축제장 모습.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대표 박정철) 허브농원에서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7일간 열리는 ‘제4회 국화&세이지 축제’에 지난 주말 3천여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팜 카밀레 허브 농원 축제장 모습.

태안반도에서 국화와 세이지가 만나 향긋한 가을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대표 박정철) 허브농원에서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7일간 열리는 ‘제4회 국화&세이지 축제’에 지난 주말 3천여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1년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 4천여점과 보라빛의 메시칸부쉬세이지 등의 세이지류를 농장 곳곳에 전시해 농원에 자연스럽게 식재된 200여종의 허브와 희귀한 야생화, 수목 등 총 50만여본의 식물과 함께 어우러져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연꽃, 개구리밥,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습지 식물원과 일년내내 푸른 허브를 접할 수 있는 허브식물원도 즐길 수 있다.

농원의 언덕에 위치한 풍차에 올라서면 몽산포 앞바다가 보이며 허브농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번들 만들기, 토끼, 당나귀, 산양 등 동물먹이주기 무료체험이 펼쳐지며, 힐링센터체험, 비누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향기목걸이, 쿠키 만들기, 목공 등의 체험을 20% 할인해 실시된다.

특히, 축제기간 ‘팜카밀레 가을풍경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해 상금과 힐링센터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어 팜카밀레를 찾은 관람객에게 축제도 즐기고 콘테스트도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팜 카밀레 관계자는 “팜 카밀레는 인위적인 정원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농원이다”며 “이번 축제는 연인 및 가족들과 함께 조용한 가을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팜 카밀레는 3만9600㎡(1만2천평) 규모의 허브 관광농원으로 허브 비빔밥, 스파게티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펜션, 허브를 이용해 만든 화장품, 비누 등 각종 상품, 허브 빵 등도 판매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팜카밀레 농원(041-675-3636, http://www.kamille.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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