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내년 농가에 공급할 벼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예산 농산물원종장과 논산분장에서 벼 수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산물원종장(21.3㏊)과 논산분장(28.1㏊)에서 총 49.4㏊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수확 대상품종은 삼광, 새누리, 대보, 새일미 등 6품종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한 품종이다.

2015년도 농가에 보급될 품종은 삼광, 새누리, 황금누리 품종이고, 새 품종 대보와 새일미는 도복 및 병충해저항성이 강해 채종단지에 공급·재배하여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산물원종장과 논산분장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적기 모내기와 병충해 방제, 품종 순도를 높이기 위한 이형주 제거를 실시하는 등 우량종자를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재배에 만전을 기해왔다.

농산물원종장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적기 벼 베기와 건조 및 정선작업 등을 정밀하게 추진해 종자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지협/내포=강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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