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수강생이 몰려 태안군이 평생학습 열기로 뜨겁다. 사진은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모습.
지난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수강생이 몰려 태안군이 평생학습 열기로 뜨겁다. 사진은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모습.

태안군이 추진하는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이 군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수강생이 몰려 평생학습 열기로 뜨겁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수강생 모집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바리스타 과정 등 일부 프로그램은 당일 몇 분 만에 정원이 마감됐으며, 모집 이틀 만에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정원을 모두 채우고 대기자가 줄을 이었다.

특히, 바리스타 과정은 정원 15명 모집에 신청자가 40여명이나 접수돼 군은 많은 사람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개 반을 더 증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수납 컨설턴트, 여행영어, 중국어반 등도 모집정원을 초과했으며, 상반기에는 동양고전을 중심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좌도 이번 하반기에는 서양고전을 소재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학습프로그램 지도강사들은 “총 10개 강좌 모두 수강 출석률이 95%이상으로 배움의 열기가 가득하다”며 “군민들의 수강열정에 놀랍고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좀 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훌륭한 강사진으로 군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에서는 유쾌한 인문학 등 7개 강좌에 154명이 수강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90.6%가 만족하다고 대답해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했다.

특히, 바리스타 2급 11명, 캘리그라피 3급 4명, 동화구연사 2급 8명,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18명 등 총 41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직업능력향상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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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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