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태안미래신문사 대표이사
김병수 태안미래신문사 대표이사
"태안미래는 권력과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시비곡직을 분명하게 가리는 지역의 언론으로서 언론의 본분인 정론직필과 억강부약의 자세를 견지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노력하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태안미래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2012년 11월 8일 창간 1주년을 맞아 '비판과 대안제시 충실'이란 제목 아래 태안군민들에게 위와 같은 약속을 드렸습니다.

군민과 약속한지 벌써 2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약속이 어제의 일처럼 생생합니다. 이는 언론의 본분을 지키려 노력했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겠다는 군민과의 다짐이었습니다.

태안미래가 9월 4일로 창간 3주년을 맞았지만 이러한 약속은 창간 50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더 약속드립니다.

태안지역 최고.최대 신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준 독자 여러분과 창간의 기쁨을 같이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태안미래는 정론직필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과 가려운 곳, 아픈곳을 날카로운 펜으로 보듬어 주었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에게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하는데 망설이지 않았으며, 인정 넘치는 주위의 아름다운 미담 사례들을 발굴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렇게 군민의 입과 발이 돼 지역 곳곳을 누비다 보니 어느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힘든 일도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태안미래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태안미래는 권력과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시비곡직을 분명하게 가리는 지역의 언론으로서 펜촉이 무디어 지지 않도록 자신을 채찍질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군민들을 대신해 군행정과 군의회를 철저히 감시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비리가 있다면 끝까지 철저하게 파헤칠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주요 현안인 유류유출사고에 따른 사후처리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서부발전 본사이전, 태안경찰서 신설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째찍질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태안미래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진실만을 알리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군민들의 애향심을 제고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랑하는 군민들이 많아지도록 편집 방향을 견지하겠습니다. 이는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시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가치를 두지 않고 오로지 '군민'에게만 가치를 두도록 하겠습니다. 불의와 부정에 타협하지 않고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섶을 지고 불에 뛰어 드는 무식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비판하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지역의 대표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6만3천여 군민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태안미래는 어떠한 상황에서건 원칙을 지켜나가는 신문으로서 군민들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창간 3주년을 맞아 더욱 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태안미래는 독자의 정보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신문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애독자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마다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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