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2007. 12월 유류피해 사고를 극복하는데 참여한 123만 자원봉사자의 고마움을 기리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환경교육을 위한 유류피해 역사 전시관을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유류피해 역사 전시관은 태안군 및 의항리 지역주민과 협업을 통해 조성되었고, 유류피해 당시 사용했던 방제도구와 오염된 자연물 및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사진을 전시해 당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으며, 전시관 옥상에서는 회복된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변을 조망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자연환경해설사와 자원활동가들이 상주하면서 유류피해 당시 상황 해설은 물론, 다양한 자연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미래세대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조경옥 행정과장은 “유류피해 역사 전시관을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한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개방하여 온전히 회복된 태안해안국립공원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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