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명품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만리포해수욕장 모습.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명품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만리포해수욕장 모습.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명품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에 나섰다.

저마다 다른 특색과 천혜절경을 자랑하는 태안지역 해수욕장 32개중 올해에는 고남면 장돌해수욕장과 이원면 사목해수욕장을 제외한 30개 해수욕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몽산포해수욕장과 만리포해수욕장이 지난 6월에 일찌감치 개장해 해수욕장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이달 들어 속속 개장에 들어갔다.

지난 3일에는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과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이 개장을 했고, 4일에는 원북면 구례포해수욕장이 개장을 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안면읍 백사장항이 개장에 들어가 손님맞이에 들어갔으며, 태안군의 대표 꽃지해수욕장은 오는 9일에 개장할 예정으로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이달 중순까지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해 △연포해수욕장 서해안 해변축제(25~27일) △몽산포 모래조각 경연대회(8월 4일, 잠정) △꽃지해수욕장 태안 바다황토 축제(8.5~6일)와 해변노래자랑, 맨손물고기잡기, 독살체험 등 해수욕장별로 특색 있게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남면 그린리치팜에서는 고귀하고 우아한 연꽃축제가 지난 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펼쳐져 바다와 꽃을 함께 즐기는 낭만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해수욕장은 금빛모래, 울창한 송림 등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명품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많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피서객들이 태안을 찾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해수욕장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군청)과 여름군청(만리포), 관광안내소(남면 당암리 B지구), 여름출장소(꽃지, 몽산포, 학암포, 삼봉, 연포)등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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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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