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14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3명을 위한 '사랑의 합동 돌잔치'를 열었다.
태안군이 지난 14일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3명을 위한 '사랑의 합동 돌잔치'를 열었다.

태안군이 지난 14일 군내식당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3명을 위한 ‘사랑의 합동 돌잔치’를 열어 무한 감동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자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돌잔치를 치르지 못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추억 만들기와 안정적인 가족생활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이날 돌잔치에는 부모와 친척,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아기들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돌상차림과 한복대여 및 식사는 물론 소중한 가족사진과 아이 돌사진을 액자에 담아줘 가족들의 눈시울을 더욱 뜨겁게 했다.

한 부모는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돌잔치를 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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