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가족과 함께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1박2일 자연을 통한 우리가족 사랑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역주민 6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태안지역에 거주하면서 만1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수준의 가정이 해당되며 1가구에 자녀수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조손 가정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이 주최하고 태안문화원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인당 참가비는 평균소득에 따라 2만~2만5천원이며, 나머지 금액(10만~10만 5천원)은 정부에서 부담한다.

모집기간은 3일부터 11일까지로 참가신청서, 건강보험료납입증명서, 의료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태안읍 거주자는 태안문화원에서만 접수하며, 나머지 읍면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으로는 1박2일간 독립기념관, 휴러클리조트, 외암마을 등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과 문화 등을 체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역사, 느낌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화목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청 주민복지과(670-2216)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거나 태안문화원 홈페이지(http://taean.cult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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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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