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산물 축제 추진을 위해 적극 헌신해 준 송옥인 추진위원장과 국현민(소원면 모항1리 이장)씨가 개인상을 수상해 영예와 기쁨을 더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부문 △글로벌부문 △경제부문 △콘텐츠부문 △예술부문 △공로부문 등 6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올해 선정된 총 20선중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는 경제부문에 선정됐다.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6일간 바다의 삼이라 불리는 강장식품 ‘해삼’과 태안의 싱싱한 수산물을 함께 즐기며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 경매 및 중량 맞추기, 수산종묘 방류체험 등 각종 체험과 공연을 함께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관계자는 “우리군의 특산물인 해삼과 수산물을 소재로 모항항의 발전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축제가 큰 영예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13년도 이미지 개선사업에서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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