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진무, 김지순) 회원들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꽃샘추위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회원 및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경지 760여평에 사랑의 감자종자를 심었다. 이렇게 파종한 감자 판매 수익금은 올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으로 조성돼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새마을지회 회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형편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위해 어려운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들은 감자 파종 이외에도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과 김장담가주기 등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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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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