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수 경무과장
김말수 경무과장
경찰에서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부처와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우리사회에 만연된 4대 사회악을 뿌리 뽑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언론홍보와 캠페인, 현장만남 등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이어 각종 단속과 검거활동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이 모든 것이 지속될 수 없으며 또다시 원위치 할 수 밖에 없어 시민안전은 또다시 표면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경찰이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단속을 강화한다 해도 단속에는 한계가 있고 시민들의 도움 없이 4대 사회악을 근절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사회이목을 집중시킨 수많은 사건들이 시민들의 제보로 해결된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보아왔고, 앞으로도 시민의 역할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 한발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의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성숙한 모습을 보일 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회악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을 것이고 안전한 국민 행복의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경찰도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고,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