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일 선생의 생가를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매년 주민들이 모여 이엉을 엮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정다움마저 스며든다.
어릴 적 흔히 볼 수 있었던 이엉 엮기는 이제 아련한 추억이 돼 문화재 보존 등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한 풍경이 됐기에 이엉을 엮는 노인들의 손놀림과 미소마저도 애틋하기만 하다.
한편 옥파 이종일 선생은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1명으로 독립선언서 작성에 참여한 태안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자료제공/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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