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천 서장
백광천 서장
심전삼과(心田三果)란 심전(心田)과 삼과(三果)의 조합어로서, 우선 심전(心田)은 경찰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경찰관서 환경정비, 텃밭 가꾸기 등을 문자화 한 것이고, 삼과(三果)란 미소띤 얼굴.고운 말.겸손한 자세를 의미한다.

따라서 심전삼과(心田三果)란 이러한 정서 가꾸기를 바탕으로 치안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이 치안활동을 할 때 미소 띤 얼굴로 부드러운 말을 쓰며 겸손한 자세로 주민에게 다가가 ‘친절한 경찰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절한 경찰.’ 경찰헌장을 만든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국민들이 바람직한 경찰상으로 꼽는 조건은 변하지 않았다. 바로 친절한 경찰이다.

이럴 때마다 지역 치안을 책임진 한 사람으로써 우리 경찰이 국민들의 바람에 잘 부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경찰의 품격은 경찰관의 행동과 언어 등 작은 것에서 나타나고 우리 국민들은 경찰의 따뜻한 한마디와 진심이 담긴 작은 친절에 큰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서산경찰은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선 민원인 응대나 업무처리 과정에 있어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한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심전삼과(心田三果)’의 생활화 선포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심전삼과의 뿌리는 친절한 경찰. 의로운 경찰. 공정한 경찰. 근면한 경찰. 깨끗한 경찰 등 경찰헌장에서 표방한 덕목에서 비롯되는 데, 경찰헌장을 가슴깊이 새기고 직무에 임한다면 국민의 신뢰가 두터워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서산경찰서는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경찰헌장의 덕목을 실천해 국민행복을 위한 주민중심의 치안실현을 이루고자 서산경찰 경영방향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품위 있고 당당한 서산경찰’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스로 존중하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환경조성으로 지시 일변도의 조직문화에서 직원 마음가꾸기를 통한  전 직원 자신감 고취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심전(心田)프로젝트, 불성실 근무 근절, 기본으로 돌아가자 라는 의미의 리턴 투 베이직(Return to Basic)을 추진하고 있다.

집중과 선택, 자발적 참여의 경영 전략은 자체사고 제로화와 치안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심전삼과와 서산경찰 경영방향의 도입 결과는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실시한 2013년도 전체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충남도내 15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2013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활동 추진 평가에서도 충남지방경찰청 산하 15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교통법규위반 단속, 교통안전 홍보 활동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우리는 이러한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고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를 확립하고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견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는 따뜻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국민행복을 위해 “경찰헌장을 적극 실천하는 국립경찰!”이라는 서산경찰의 비전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감기와 독감을 몰고 오는 바이러스가 반갑지 않은 추운 계절이다. 그래도 꼭 한 가지 바이러스는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을 남긴다. 심전삼과를 가슴에 품은 서산경찰의 감동적인 친절 바이러스. 이런 바이러스는 전국에 창궐해도 반갑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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