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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21세기, 여성이 행복한 태안이수연 태안군 부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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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05  13: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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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연 태안군 부군수
2013년 10월말 기준으로 태안군 인구는 6만2490명으로 이중 남자는 50.3%인 3만1463명이며 여자는 49.7%인 3만1027명으로 태안군 전체인구의 절반이 여성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 행정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여성정책에 대한 비중과 관심을 더 높여야 한다.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때 태안군이 지양하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변화의 주역 여성친화도시 태안군을 만들 수 있으며 3만1027명 여성 모두가 행복할 때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을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세기를 '남성의 시대'라고 표현한다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 여성부 출범으로 여성정책에 대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 지방자치시대에서 여성이 행복한 여성정책 발굴과 여성행정은 자방자치단체장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여성정책을 지방행정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여성 직장인 1천만명 시대, 여성판사 임용비율 65%, 여성전투기 편대장 배출, 여성 대학진학률 80%, 여성공무원 임용비율 60% 등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으며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유리천장(glass ceiling)도 조만간 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의 한 시인은 “세상을 움직이는 절반의 힘은 여성” 이라고 표현하였다. 이는 산술적인 절반의 힘이 아니라 여성이 없는 미래는 희망이 없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미래학자들은 21세기는 문화와 감성의 시대로 여성의 지위와 사회참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1세기 바람직한 여성정책은 “이것이 바뀌어야 한다” 라고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한다” 라고 구체적인 여성정책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한다.

우먼코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GNP가 3만불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어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여성정책과 여성행정은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으로 생각해서는 성공할 수 없으며 여성문제는 다르게 표현하면 남성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남성의 고정관념과 패러다임을 바꾸고 변화시킬 때 여성의 사회참여가 높아지고 유리천장도 자연스럽게 깰 수 있다. 여성만을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남성중심의 조직과 사회를 바꾸고 변화시켜야 한다.

과거의 여성정책은 계몽적 측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21세기 여성정책은 계몽이 아닌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전략과 지속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

21세기는 여성이냐 남성이냐 하는 성별에 관계없이 태안군민의 한사람으로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살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태안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군민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킬 때 태안군의 미래는 더 밝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는 여성에게 선택받은 도시, 감성의 도시라고 말할 수 있으며 기존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남녀평등 사회를 만들 때 살기좋은 도시로 변화한다.

태안군은 21세기의 주인공 여성이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여성친화도시를 지정 신청하였다.

여성발전기본계획에 의거 태안군 여성 3만1027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여성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실천하여 태안군 여성과 남성이 '남여 차별없는 살기좋은 태안, 여성이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태안군민 6만2490명 모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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