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작은도서관 개관 협조에 따른 공로로 태안군청 평생교육과 교육지원담당 김애정(사진 가운데) 주무관이 마을 공로패를 수상했다. 사진 왼쪽이 진태구 군수, 오른쪽이 박응철 이장.
온누리 작은도서관 개관 협조에 따른 공로로 태안군청 평생교육과 교육지원담당 김애정(사진 가운데) 주무관이 마을 공로패를 수상했다. 사진 왼쪽이 진태구 군수, 오른쪽이 박응철 이장.

태안읍 삭선6리(이장 박응철) 마을회관 2층에 자리한 온누리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9일 삼호아파트 단지 내에서 개최됐다.

장서 3천여권이 이곳에 비치됐다.

군내 네 번째 지어지는 작은도서관 개관을 축하해주기 위해 진태구 군수와 유익환 도의원, 이용희ㆍ이기재 의원, 고종남 태안읍장 등 마을 주민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포를 터트렸다.

이곳은 면적 84.24㎡에 사업비 1억원(국비 4550만원ㆍ도비 975만원ㆍ군비 4475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 도서관 조성ㆍ운영에 대해 군과 마을측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개관식은 사업경과보고 및 현판식의 순으로 꾸며졌다. 기념식 후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조촐한 점심식사가 마련됐다.

박응철(48) 이장은 “놀이터가 전부인 아파트 단지 안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 또 임기 내 도서관 신축을 이루게 돼 개인적으로도 보람된다”며 사업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군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온누리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에서 장서를 지원했으며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전기료, 냉난방비 등의 경비는 마을에서 부담하게 된다.

태안읍 삭선6리(이장 박응철) 마을회관 2층에 자리한 온누리 작은도서관 내부.
태안읍 삭선6리(이장 박응철) 마을회관 2층에 자리한 온누리 작은도서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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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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