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3.27 월 11:31
태안미래
오피니언사설
<사설>기자들은 울어라[Desk Note] 기자는 매미와 같은 인생
태안미래  |  webmaster@ta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2.19  16:58:3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blog band

힘없는 매미가 있다. 곤충으로 태어나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나무껍질에 붙어 왱왱 우는 일이 전부다. 천적은 부리를 가진 새들이다. 새는 십리 밖에서 콩알도 볼 정도로 눈이 밝다. 새는 귀도 밝다. 사진가가 멀리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그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밝다.

매미는 서로의 거리를 확인하거나 안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해 울고, 서로의 위치가 확인되면 집단으로 합창하여 주변 것들을 소리로 위협한다고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새가 저항능력이 없는 매미에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눈이 밝아 매미와 같은 먹잇감을 발견해도 왱왱거리는 소리에 위협받아 접근하지 못한다.

매미가 붙어 있는 나무 주변에는 굼벵이와 같은 벌레들도 많다. 벌레들이 매미 울음소리 주변에 있으면 새들의 먹잇감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매미의 인생과도 같다. 천적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내지 않으면 먹잇감이 되고 기자의 소리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들도 먹잇감이 된다.

기자들은 나무껍질에 붙어 울어라! 울어야 삶에 지친 인간들이 나무 밑에서 쉬면서 노래부르는 것이다. 

태안미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blog band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소문난 글이 여기 잇어구먼;,,,,당연한 ㅁ말인데 왠 호들갑들을 떨지? 울러라 새밥되기전에 기자들아
(2012-02-20 20:23:38)
매미
매미가 매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니까 이글 보는 매미 기분 나쁘네.
(2012-02-19 21:49:1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태안읍 군청1길 34 3층 태안미래신문사  |  대표전화 : 041)675-0088  |  팩스 : 041)673-44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의종
등록일 : 2011년 9월 28일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9 호  |   제호 : 주간 태안미래신문  |  발행인 : 김의종  |  편집인 : 김의종
Copyright 2011 태안미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