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체납액 일제정리에 따른 체납액 최소화 및 건전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1회 체납 차량은 영치예고장 배부,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2월 중순 현재 군내 자동차세과태료 1회 체납차량은 2640대, 3억2900만원이며 2회 체납차량은 1900대, 10억3700만원으로 군은 기동반을 구성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이번 기간에 과세조회 시스템이 장착된 단속차량을 이용, 현장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정리기간 동안 군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득원, 은닉재산, 채무회피 수단 등을 추적하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함으로써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군민 홍보 극대화 및 자진납세를 유도하고 체납시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군민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세금을 정리할 계획으로 성실한 납세의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재숲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