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태안반도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를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태안시티투어’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태안시티투어 코스인 태안 대표관광명소인 천리포수목원.
태안군이 태안반도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를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태안시티투어’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태안시티투어 코스인 태안 대표관광명소인 천리포수목원.

여행초보자들과 차량 운행이 어려운 관광객들에게 아무 걱정 없이 태안관광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태안투어가 시작된다.

태안군은 태안반도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를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태안시티투어’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태안 새마을금고 앞(태안버스터미널 옆)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후 5시까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군은 우선 태안의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신두리해안사구, 만리포해변, 천리포수목원, 마애삼존불 등으로 정규 코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계절별 테마에 따라 축제코스, 체험코스, 남부코스 등도 운영할 계획으로 수시 발생하는 여행코스인 만큼 군 홈페이지(http://www.taean.go.kr)에서 미리 확인하고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태안시티투어가 더욱 매력적인 것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눈으로만 즐기는 관광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연인과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낯선 곳에서 차량운행 걱정 없이 맘 편히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특히 학생들의 현장학습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태안시티투어 이용요금은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으로 10명이상 예약시 운영되며 이용예약이나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taean.go.kr)나 태안관광(041-673-9070), 군 문화관광과(041-670-2691)를 통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는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티버스를 운영해 빠른 시간 안에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알찬 관광이 될 것이다”며 “단, 유의해야할 사항은 여행자 보험은 군에서 가입하지 않으므로 여행객들은 반드시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자 보험을 스스로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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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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