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올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늘리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귀농인을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영농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자금 융자지원에 6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군은 농어촌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1억7200만원을 투입, 특별수당을 지급해 농어촌으로의 발령을 기피하는 교사들의 사기를 제고하는 한편 영농정보 제공을 위한 영농신문 구독료 62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고등학생 자녀를 둔 농어업인에게 4억6000만원을 들여 학자금을 보조해주며 여성농업인의 출산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워진 가정에 농가도우미 보조사업 및 농어업인 영유아 양육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군은 오는 6월말까지 ‘태안군 귀농·귀촌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농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귀농인의 정착을 위해 올해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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