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행복ㆍ여유 만끽
캠핑은 자연이 주는 행복과 여유를 만끽하고 마음의 힐링까지 얻는 매력 있는 레저 중의 하나다. 캠핑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을 알면서도 떠나기 전에 준비하는 번거로움과 도착지에서 맞닥뜨리는 여러가지 불편함에 선뜻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번거로움과 불편함 때문에 캠핑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듯 싶다.
캠핑매니아가 아니어도 캠핑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할 신개념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레저파크가 태안군 남면 청포대해수욕장내에 들어섰다.
청포아일랜드(대표 박승민)와 청포대해변번영회 공동으로 조성된 청포대 레저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고생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기존의 캠핑 이미지를 확 뒤집는 진일보한 글램핑(glamorous와 camping의 합성어로 '고급화된 야영')을 선보였다는 것이다.
글램핑은 미국과 유럽 등서는 이미 정착단계에 접어 들었지만 우리에게는 글램핑이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캠핑을 하면 힘들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글램핑은 그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한 캠핑으로 자연속에서 모터패러글라이딩이나 랜드요트 등 고급레저를 체험하고 야외 바비큐 디너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아늑한 잠자리는 콘도나 펜션에서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선물을 가져다 준다.
청포레저파크는 푸른 소나무 숲과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 카라반과 인디언캠프장을 비롯해 열기구, 모터패러글라이딩, 랜드요트, 전동자전거를 타는 즐거움에,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독살체험, 맛조개 잡이, 피자스쿨 등 체험거리가 있어 상상 그 이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가까운 곳에 설치된 카라반과 인디언텐트에서 캠핑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 저렴한 가격으로 바비큐를 먹으며 캠프화이어를 하다 보면 글램핑의 매력에 빠진다. 일반 펜션이나 콘도에서 느낄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글램핑. 주말에는 바닷가의 자연이 기다리고 있는 청포대 레저파크로 떠나보자.
카라반빌리지
지금까지 카라반과는 달리 고품격 고 퀄리티 카라반이 해변에서 20m 앞에 총 7대가 설치돼 있다. 카라반내에는 침대와 식탁, 냉장고, 전자렌지, 조명, 싱크대 등 최신시설을 완비한 레저시설이다. 숙박 인원은 카라반 종류에 따라 4인~7인으로 요금은 17~21만원까지이다.
인디언빌리지
국내 최초로 미국 직수입된 정통 인디안텐트로 멋진 캠핑파크를 조성했다. 인디언들이 사는 색다른 체험숙소로 가족, 연인 등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다. 텐트안에는 침구와 난로 사물함 등 지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인디언텐트는 모두 15동으로 4명에서 1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며, 요금은 12~20만원이다.
피자체험 교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체험학습에는 뭐니뭐니해도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체험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리체험 중에서도 아이나 어른 모두 즐겨 먹는 피자만들기는 단연 으뜸이다. 피자체험은 청포레저파크에 오신분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전(9~11시)과 오후(1시30분~5시) 각 1차례 운영된다. 요금은 2만5천원이다.
바비큐스테이션
먹는 즐거움만큼 즐거운 것은 없다. 싸가지고 다니는 캠핑의 불편함을 일시에 해소시키고 먹는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연하고 맛있는 등갈비와 생삼겹, 그리고 시원하고 짜릿한 호프를 성인 기준 2만5천원이면 무한리필로 만날 수 있다.
문의
새로운 레저문화인 글램핑을 경험하고 싶은 분은 청포레저파크의 전체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아캠(아름다운 캠핑.대표 이호군) 016-232-5722 이나 대표전화 1544-6057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