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스미스만병초, 폰티쿰만병초, 이아쿠시마만병초, 만병초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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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짙은 분홍색과 백색 등 만병초의 화려한 빛깔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만병초는 줄기 끝에 10~20개의 꽃이 모여 자라며, 철쭉꽃처럼 깔때기 모양의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만병초는 이름에 ‘초’가 붙어 있어서 풀로 생각하기 쉬우나 진달래과의 늘푸른나무다.

뿌리와 잎에 여러 질환에 효험이 있는 성분을 갖고 있어서 예로붙터 민간에서 약재로 썼다.

‘만병초’라는 이름도 이런 뜻에서 지어진 이름인데 이러한 이름 탓에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만병초는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5월 초순부터 초여름까지 흰색, 연분홍, 연보라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우는 여러 품종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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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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