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Farm Kamille) 허브농원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 간 ‘제7회 허브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팜 카밀레(Farm Kamille) 허브 농원 모습.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Farm Kamille) 허브농원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 간 ‘제7회 허브 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팜 카밀레(Farm Kamille) 허브 농원 모습.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대표 박정철) 허브농원에서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달간 '허브 축제'가 개최된다.

팜 카밀레 농원에서 열리는 허브축제는 올해로 7회째로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허브향기와 함께 삶의 여유까지 되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팜 카밀레는 3만9600㎡(1만2천평) 규모의 농원에 케모마일, 로즈, 보테니컬, 와일드, 라벤더, 토피어리, 애니멀, 미로 가든 등 다양한 테마 가든이 있어 200여종의 허브, 300여종의 야생화와 100여종의 관목 등 50만여본의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또한 연꽃, 개구리밥,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습지 식물원과 일년내내 푸른 허브를 접할 수 있는 허브 식물원도 이 농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볼거리다.

특히 농원 언덕에 위치한 풍차에 올라서면 몽산포 앞바다가 보이며 허브농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져 ▲1주간(5.24~30) 힐링 체험 ▲2주간(5.31~6.6) 가드닝 체험 ▲3주간(6.7~6.13) 요리체험 ▲4주간(6.14~6.23) 예술체험 등 주간별 특색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팜 카밀레 관계자는 "팜 카밀레는 인위적인 정원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농원"이라며 "특히 올해는 팜카밀레 힐링센터를 개관해 편백나무와 허브식물들 사이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연과 축제를 즐기고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팜 카밀레 농원에는 연간 15만여명이 찾고 있으며, 허브 비빔밥, 스파게티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펜션, 허브를 이용해 만든 화장품, 비누 등 각종 상품, 허브 빵 등도 판매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중등이상) 6000원, 어린이(초등학생) 3000원이며, 성인단체(20인이상) 5000원, 어린이 단체(20인이상) 2500원 등이며 농원내에서 즐기는 힐링센터 등은 별도의 사용료를 징수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팜카밀레 농원(041-675-3636, http://www.kamille.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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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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