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봄 날씨 속 갯벌체험, 독살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어촌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어촌체험마을이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촌체험마을에 가족과 함께 체험을 즐기려는 체험객들이 지난 주말 1천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태안의 대표 휴양지인 안면도의 ‘병술만 어촌체험마을’과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청정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품 어촌체험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안군이 따뜻해진 봄 날씨 속 갯벌체험, 독살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어촌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체험을 즐기는 모습.
태안군이 따뜻해진 봄 날씨 속 갯벌체험, 독살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어촌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체험을 즐기는 모습.


▲ 지난해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 최우수 '병술만 어촌체험마을'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닷가에 말뚝을 박고 그물을 둘러쳐서 고기를 잡는 건강망 체험과 지역 특산물인 바지락, 맛조개 캐기 등 갯벌체험, 네발 자전거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또한 체험객들이 손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텐트부터 코펠, 버너, 식탁 등 다양한 캠핑 장비들을 모두 구비해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캠핑장은 많은 야영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태안8경 할미.할아비바위가 있는 꽃지 해수욕장이 인근에 있어 태안의 절경도 같이 즐길 수 있다.


▲ 서해의 해 뜨는 작은 마을 '대야도 어촌체험마을'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은 서해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 뜨는 마을로 천수만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하나가된 아름다운 섬마을이다.
대야도 마을은 살아 숨 쉬는 갯벌의 보고 천수만을 끼고 있어 바지락, 주꾸미, 오징어, 우럭, 고등어 등 싱싱한 수산물이 풍부하고 갯벌, 일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해 지난해엔 ‘이달(1월)의 어촌’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인근에는 테마별 최신식 펜션들이 즐비해 있고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풍부해 간단한 낚시도구와 함께 보트와 낚시배를 이용한 바다낚시가 활성화돼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일품이다.
요즘 체험으로는 가두리 낚시, 갯벌(바지락, 고둥, 소라, 낚지 등)체험, 독살체험 등 어촌특유의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