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2010년도 4월에 효율적인 토양검정을 위해 실시한 토양우체국 제도가 군 농업인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토양우체국 제도란 작물의 재배 전후에 토양을 토양우체통에 넣으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에서 화학성을 분석해 처방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600여건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양의 부족한 성분이나 과다한 성분을 파악해 적정한 비료관리나 재배관리에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농업 조성에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군의 토양우체통은 농업기술센터와 가까운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에 설치돼 있으며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토양을 채취해 우체통에 투입하면 군 농기센터에서 직접 수거해 토양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송해준다.

또 검정결과에 대한 문의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670-2560)에 문의하면 되며, 필요시 농가에 직접 방문해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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