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쪽마늘캐기 체험, 수확 기쁨 만끽

"태안 6쪽마늘 캐기 체험에 참여해 농부들의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세요."

태안군에 따르면 ‘제9회 태안 6쪽마늘 산지 캐기 체험’을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태안군농정지원단과 읍면 및 지역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6쪽마늘 캐기 체험은 남면, 근흥면, 소원면, 원북면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체험 신청은 1일부터 인터넷(http://garlic.taean.go.kr)을 통해 신청 을 받고 있으며, 8100접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체험비용은 마늘 1접(마늘 100개)당 2만3000원이며, 마늘 3접 또는 6접을 캐 갈 수 있다. 복장은 간소복과 운동화 차림에 마늘을 담아갈 봉지나 박스를 준비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체험 문의는 군청 농정과(041-670-282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태안6쪽마늘 캐기 체험 행사는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체험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6쪽마늘은 서늘한 갯바람 아래서 재배해 시원 달콤하고 감칠맛이 나며 항암, 항균활성, 항혈전에 효능이 높아 웰빙시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향과 맛이 독특하고 성인병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알린’과 유용성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