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화 폭증 콜센터 설치

주변 볼ㆍ먹거리 적극 홍보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 태안반도에서 치러지는 ‘2013 태안 튤립 꽃 축제’가 대중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튤립 축제 모습.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 태안반도에서 치러지는 ‘2013 태안 튤립 꽃 축제’가 대중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튤립 축제 모습.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서 치러지는 ‘2013 태안 튤립 꽃 축제’가 대중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튤립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이하 추진위)는 축제 문의전화가 행사준비에 차질을 일으킬 정도로 폭증하고 있어 상담전화를 받는 전담부서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권에 대해 1월부터 꾸준한 홍보와 판매를 실시하고 2월부터는 전국의 단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실시결과로 보이며, 단체 회원 500~1000명이 한 번에 방문을 원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 많은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근 항포구 등 주변 식당은 물론 군내 모든 식당의 자료를 확보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위는 관람객들에게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몽산포항 주꾸미축제를 비롯해 안면도 휴양림, 천리포수목원, 쥬라기 공원, 팜카밀레 등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한편, 튤립 꽃축제 홈페이지(www.ffestival.co.kr)의 경우 일일평균 1000명이 훨씬 넘는 접속 건수가 기록되고 있어 작년 이맘 때 대비 두 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일일접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1만명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해 홈페이지 서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릴 준비에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튤립축제기간에 휴일이든 평일이든 튤립축제로 인해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꽃축제 추진위원회(041-675-7882/673-78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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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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