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설을 앞두고 1월20일 태안의 전통시장인 조석시장에서 오 서장 및 각부서 과장과 경찰서 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설 명절 전통시장 현장방문을 통해 서민들의 고충을 듣고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된 이번 운동에서 태안해경서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명절에 필요한 각종 제수용품과 과일, 떡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음식을 나누며 어려움을 함께하였다.

조석시장 서부상가 상인회장 신용주씨는 “태안해경 경찰관 수십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갑자기 시장이 활기를 띄며 명절분위기가 물씬 풍겼다”며 이렇게 서민들의 삶까지 관심을 가져준 태안해경에 감사를 표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이 꾸준히 계속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상인들과 합심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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