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천혜절경을 배경삼아 사이클(MTB) 레이서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태안군에 따르면 내달 13일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2013 트렉 레이스 데이' 사이클 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트렉바이시클코리아(유)가 주최하고 태안군체육회, 굿모닝 충청, 더바이크가 주관해 개최되며, 29일까지 접수된 1천명의 선수와 방문객 1천여명 등 총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의의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코스로는 풀코스(42km)와 피트니스(17km)가 있으며 풀코스는 사이클(남, 여), MTB(남, 여)로 구분돼 만리포해수욕장을 출발해 이원면 관1리 볏가리마을까지 진행되며, 피트니스는 하늘과바다사이 간판 삼거리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통합 남자, 통합 여자로 구분해 진행된다.

특히 대회코스는 소원면-원북면-이원면의 3개면에 걸쳐 만들어진 코스로 길따라 태안의 아름다운 천혜절경도 만끽할 수 있어 아름다운 태안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행사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간대별로 구간별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구역은 만리포해수욕장→송현삼거리→신두리입구 삼거리→ 방갈분교 삼거리 → 이원방조제 등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태안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13일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사이클(MTB) 레이서들의 향연 ‘2013 트렉 레이스 데이’ 사이클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2 트렉 레이스 대회 모습.
내달 13일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사이클(MTB) 레이서들의 향연 ‘2013 트렉 레이스 데이’ 사이클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2 트렉 레이스 대회 모습.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