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 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비롯해 진 태구 태안군수, 강항식 네이처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38명의 추진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태안 꽃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태안군 꽃 축제는 남면 신온리 일원 99,174㎡에 개최될 예정으로 별주부마을과 연계해 별주부전 설화를 배경으로 꽃과 노을, 바다를 한데 어울려 계절별로 스토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봄에는 ‘사랑의 시작’이란 주제로 4월 22일부터 17일간 『튜울립 꽃 축제』, 여름에는 ‘방황과 아픔’이란 주제로 6월 20일부터 12일간 『백합 꽃 축제』, 가을에는 ‘감사와 환희’란 주제로 9월 1일부터 60일간 『다알리아 꽃 축제』, 겨울에는 ‘만남과 감동’이란 주제로 12월 7일부터 25일간 『빛과 노을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꽃 축제 개최로 인해 다양한 콘텐츠로 4계절 내내 관광·휴양객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태안지역 화훼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태안군 꽃 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된 한상률 위원장은 "'태안 꽃 축제' 개최는 태안 지역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나아가 태안의 이미지를 쇄신하며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의의가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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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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