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경쟁력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태안군 발걸음이 본격화됐다.
태안군은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군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에서 실시되는 이번 영농설계 교육은 “배워서 돈이 되는 교육”이란 구호를 내걸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또한 군은 올해 영농교육을 작목별 연구회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실물표본과 실습교재 활용, 작목별 우수농업인 사례발표 등 체험 위주의 맞춤식 교육으로 준비했다.

특히 벼, 고추, 마늘 등 8개 읍면 고유 주산작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강소농 육성 및 농촌여성 과정을 포함한 농업인 역량항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에 있어 농업인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또 달력식 교재를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적기 영농실천을 위한 자료제공과 주요 농기계 구입시 주의사항 및 안전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하고,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혈압?당뇨 등 기초건강검진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농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당면한 영농애로기술을 쉽게 해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작목별 영상교재, 보조교재, 우수농업인 사례발표, 연시 및 실습교육 등으로 내실 있게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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