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전교 이인묵)는 지난 3일 태안향교(대성전)에서 망일분향일에 제24대 태안향교 전교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 고유례에는 가세로 군수를 대신하여 박경찬 부군수,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 태안군의회 김기두, 김진권 의원, 충남도 윤희신 도의원, 이익근, 정동협, 현종돈, 이경재 원임 전교와 성균관 유도회 읍·면 지회장등 유림 150여 명이 참례했다.
축관은 가성현 교화수석, 알자는 조기호 의전장의, 이성선, 윤태서 수석장의가 봉향, 봉로를 맡았으며, 이성선 의전수석의 집례창홀에 맞춰 관세-삼상향-헌작-독고유 순으로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어 2부 행사 취임식은 윤태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재직기념패전달, 유림기 인수인계, 꽃다발증정이 있었다.
이인묵 전교는 취임 인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지역 유림 발전과 향교를 위시한 유림의 민족문화 창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동협 원임 전교의 격려사에서는 인·의·예·지·신의 유교문화를 실천하고 선현들의 지혜를 담은 우리의 전통 교육이 향교·서원에서 새롭게 태어나길 바라며 "우리지역 주변에 교화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축하와 더블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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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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