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31일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문화향유를 위한 ‘포레스트 숲에서의 휴식’을 진행했다.
‘포레스트 숲에서의 휴식’은 천리포수목원에서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1박 2일 숲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천리포수목원 숲해설가의 진행으로 수목원의 역사와 1만 60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의 생태를 알아보는 ‘자연과 만나다’ 프로그램과, 미래의 나의 정원을 상상하여 직접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72·여) 회원은 ”숲해설사와 함께 천리포수목원을 걸으니 자세히 보지 않았던 것들을 볼 수 있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1박 2일로 나들이를 와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천리포수목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숲 체험을 통해 무료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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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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