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는 벼 원원종, 원종 및 증식종 등 총 19품종의 우량종자 보급을 위한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오는 7월 3일까지 종자관리소 논산분소가 위치한 논산시 부적면 일대에서 총면적 28.6㏊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19품종 131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원원종은 삼광, 친들, 안평, 새봉황, 해맑은, 신진백, 참드림, 보람찰, 참진미, 바로미2 등 10품종을 심는다. 
원종은 삼광, 친들, 안평, 참드림, 신진백, 새봉황 등 6품종, 증식종은 황금노들, 향진주, 해맑은 등 3품종이다.
특히 올해부터 생산하는 원원종은 한 포기에 한 개의 모를 심어야 하고 병이 나거나 형태적으로 다른 개체들은 철저히 제거해 순도관리를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논산분소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볍씨 소금물가리기, 온탕 및 약제소독, 육묘상 온습도 관리 등 벼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건강한 모를 기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강영식 종자관리소 논산분소 연구사는 “모내기 이후 이형주, 이병주 발생 양상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잡초 및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지침을 준수해 순도 높은 고품질 벼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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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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